[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올해 제42회 김만덕상 수상자인 김추자씨와 김경란씨가 상금 전액을 김만덕기념관에 기탁했다.
2일 김만덕기념관에 따르면 봉사부문 수상자는 상금 500만원 전액을, 경제인 부문 수상자 김경란씨는 상금에 사재 500만원을 추가하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추자씨는 1973년 신생아를 위한 물품지원 봉사를 시작으로 50년 가까이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급식 봉사 및 물품 지원을 해오고 있다.
김경란씨는 2006년 로타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200만원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원 등의 기부약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훈 김만덕기념관장은 "소중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만덕 사랑의 쌀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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