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제주 코로나19 ‘돌파감염 확진자’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제주 코로나19 ‘돌파감염 확진자’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0.2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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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시 기준 총 174명 50대 이하가 44%
접종 백신별로는 화이자-AZ-얀센-모더나 순
제주도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돌파감염 사례 중 화이자 예방 백신 접종자가 가장 많고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돌파감염 확진자는 총 174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백신별로 구분하면 화이자 백신이 71명으로 가장 많다. 아스트라제네카(AZ)가 60명이고 얀센이 34명, 모더나가 4명이다. 교차접종도 5명이다.

돌파감염은 주로 고연령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60대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70대가 35명, 80대가 22명, 90대가 5명으로 60대 이상이 전체 돌파감염 사례의 56.3%를 차지했다. 그 이하를 보면 20대 이하가 16명, 30대가 29명, 40대가 15명, 50대가 16명이다.

제주 지역 확진자를 기준으로 할때 돌파 감염자의 2차 감염재생산수는 0.651이다.

제주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8세 이상 내국인 4398만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백신 미접종자가 감염될 위험이 접종자에 비해 2.7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은 2.2배고 사망할 위험은 9.4배다.

제주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안전한 이행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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