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는 28일 ‘2021 실패박람회 in 제주’ 개최
![사진은 지난 7일 열린 실패박람회 숙의토론회. [제주특별자치도]](/news/photo/202110/333231_224956_92.jpg)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2021 실패박람회 in 제주’ 본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제주가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실패는 경험, 다가올 기회’라는 슬로건으로 실패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재도전을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박람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인원 제한에 맞게 50명 이내 사전 접수자에 한해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프로그램은 ▲‘푸더져도(넘어져도)~괜찮아 콘텐츠 공모’ 시상 ▲가수 겸 작가 ‘요조’ 특별강연 ▲실패사례 발표 및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실패사례 발표 및 토론회는 지난 7일 열린 숙의토론회서 선정한 대표사례 3건에 대한 사례발표와 전문가 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대표사례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발굴한 실패사례와 ‘제주지역사회혁신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발굴한 실패사례 등 77건 중 선정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실패박람회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도민들이 실패를 당당히 마주하고 이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제주도가 재도전을 응원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패박람회를 통해 실패를 자산으로 생각하는 인식 전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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