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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배드민턴 종합 준우승
전국장애인체전 배드민턴 종합 준우승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10.2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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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신경환 김연심 선수 2관왕
포환던지기 강별, 역도 이연화 한국신 수립하며 ‘금’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선수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선수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제주도선수단이 낭보를 전해왔다.

22일 경북 포항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 무더기 메달이 쏟아졌다. 배드민턴 종목에 나선 선수들은 8개 세부종목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배드민턴 종목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경환 선수와 김연심 선수는 2관왕을 차지하며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배드민턴 금메달 주인공으로 남자단식 SL4 신경환 선수, 남자 복식 SU5 박성환-신경환 선수, 여자복식 WH1-2 강정금-김연심 선수, 혼합복식 WH1-2 김연심-이동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남자단식 SL3 오기주 선수, 여자 단식 WH1 강정금 선수, 남자 복식 WH1-2 김성훈-이동섭 선수, 혼성 복식 WH1-2 강정금-김성훈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경기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 남자 접영 50m S6 고준혁 선수, 여자 접영 50m S6 고정선 선수, 여자 자유형 50m S9 김규리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자유형 50m S9 장희선 선수, 선남자 접영 50m S9 송경조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육상과 역도 종목에 출전한 제주 선수들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 여자포환던지기 F37 강별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동규 선수가 남자 100m T37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역도경기에서 이연화 선수가 여자 –72kg급 데드리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고, 스쿼트와 종합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다. -50kg급 최진 선수도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경기 혼성 프리스타일 콤비 class2에 출전한 강성범-강민혜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혼성복식 Quad 강동완-이충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이클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구미5공단도로 일원에서 진행된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독주 B 28km 경기에서 김지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H4 21km에서 김정임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당구경기 3구 단식 BIW에서 고윤옥 선수가 은메달을, 진영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좌식배구는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바라본다. 경산 가톨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좌식배구 준결승에서 제주 선수들은 경남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4일째인 23일에는 휠체어농구, 태권도, 역도, 사이클, 육상, 수영 등 12개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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