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NLCS Jeju(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가 영국계 국제학교 대상 평가에서 우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NLCS Jeju가 ‘올해의 국제학교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국 국제학교’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JDC에 따르면 ‘올해의 국제학교 상’은 영국의 교육지 Independent School Parent 주최로 매년 전 세계의 영국 사립학교위원회 회원 학교를 대상으로 24개 부문에서 시행한다. 올해의 영국 국제학교 부문은 해외에 진출한 영국계 국제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우수성과 학생 능력 성장 등을 심사한다.
NLCS Jeju는 1850년 설립된 영국 런던 사립학교 NLCS의 제주분교로 2011년 개교했다. 본교에서 교육을 받은 교원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교육과정은 본교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 유명 대학에서 입학전형 성적으로 인정해주는 IB디플로마 99%의 합격률과 평균 39점을 달성했고, 5년 연속 만점(45점)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IB 세계 랭킹 2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9월 기준 2021-2022년도 충원율은 98.5%다.
NLCS Jeju 린 올드필드 총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이며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모여 이룬 쾌거라고 생각한다.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NLCS Jeju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