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고 윤수아 학생 당선작으로 선정
제주교육박물관이 제주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피그말리온 편지함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윤수아 학생(애월고 1학년)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낡은 피그말리온 편지함을 교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모두 4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윤수아 학생은 “삶이 각자 자신만의 책을 쓰는 일과 같다면, 미래에 이루고자 소원하고 노력하는 삶 또한 그 책 속에 기록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작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최종 당선작으로 새로 피그말리온 편지함을 제작하고,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교육박물관에 있는 ‘피그말리온 편지함’은 관람객이 꿈과 희망을 담아서 10년 후의 자신에게 쓴 편지를 편지함에 넣으면, 10년 후에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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