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회 메달 사냥
송정범 첫 메달…배드민턴 무려 12개 메달 확보
송정범 첫 메달…배드민턴 무려 12개 메달 확보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제주도선수단이 대회 첫날인 20일부터 메달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21개 종목에 210명의 선수를 비롯, 411명으로 꾸려졌다. 지난 19일 체전이 열리는 경북에 도착한 선수단은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과 메달 색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첫 메달은 배드민턴에서 나왔다. 송정범 선수가 20일 오전 포항 포스코한마당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단식 IDD 경기에서 선전을 펼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은 제주도선수단의 효자 종목으로 꼽힌다. 배드민턴은 송정범 선수의 동메달에 그치지 않고, 현재 12개의 메달을 확보해 무더기 메달이 기대된다.
육상에서는 2개의 메달이 나왔다. 양재원 선수는 첫날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800m T20 경기에서 동메달을, 여자 원반던지기 F37 강별 선수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21일에는 배드민턴, 휠체어농구, 축구, 육상, 사이클, 수영 등 14개 종목에 나서고 있다.
한편 20일 개막을 알린 올해 체전은 오는 25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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