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2021년도 제2회 공무직 공개채용 시험 평균 경쟁률이 18.1대 1로 나타났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6명을 뽑는 올해 제2회 공무직 공개채용 시험에 총 289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 18.1대 1이다.
1명을 선발하는 채소시험 연구보조의 경우 65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분야는 서귀포농업기술원 청사 청소로 4대 1이다.
필기 시험은 오는 23일 제주 한라중학교에서 진행되고, 합격자는 다음달 25일 면접을 치르게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같은 달 29일로 예정됐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 격리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응시자 중 확진자 또는 자가 격리자로 통보된 경우 제주도청 총무과에 사전 신청하면 응시할 수 있다. 사전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확진자는 의사 소견서 첨부 시 도내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자가 격리자는 보건소가 발급한 외출허가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다음은 채용 분야별 응시 인원.
▲의무실 운영(채용 인원 1명) 40명 ▲한라도서관 청사 청소(1명) 8명 ▲서귀포농업기술센터(1명) 4명 ▲가축방역(2명) 38명 ▲채소시험 연구보조(1명) 65명 ▲농기계 임대 지원(1명) 16명 ▲도청 청사 청소(1명) 7명 ▲민속자연사박물관 청사 청소(1명) 19명 ▲도로보수(4명) 21명 ▲도서관 자료실 운영(1명) 22명 ▲농업생태원 관리(1명) 34명 ▲자연학습장 관리(1명)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