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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담1동,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제주시 용담1동,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9.3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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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4년간 환경 개선‧복지공간 조성 등 373억6000만원 투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용담1동이 국토교통부의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국투교통부는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제주시 용담1동을 포함한 전국 39곳의 대상지를 선정,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39곳에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1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쇠퇴한 주거환경과 상권 재생은 물론 7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지는 서문지구 내 74번지 일원으로, 제주시는 지난 30년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한 반면 용담1동은 인구 감소와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8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쇠퇴한 용담1동의 사회적, 경제적 도시재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서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도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제주도와 협력해 이번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은 환경 개선과 복지공간 조성,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73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구의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지난 4월부터 안동우 제주시장과 제주도 관계 공무원, 도시재생센터와 함께 해당 사업부지를 방문,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점검하는 등 공항소음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부에서 타당성에 대한 보완 요구로 한 차례 어려움을 겪었으나 송 의원이 관계 부처를 설득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이와 관련, “공항소음지역인 용담1동에 도민을 위한 공공복지서비스, 주거환경, 일자리 확충과 함께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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