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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주 오현고 학생·교직원 진단검사 ‘음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주 오현고 학생·교직원 진단검사 ‘음성’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2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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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도내 신규 확진자 7명…외부유입 4명
도내 2명 선행 확진자 가족·나머지 1명은 유증상
5월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사례 중 절반 이상이 지역 내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27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855명으로 늘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 오현고등학교 구성원들이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동안(28일 0시 기준) 도내에서 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5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오현고 3학년 학생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재학생과 교직원 등 14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검사자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선행 확진자의 가족이다. 4명은 외부요인으로,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입도 및 방문객이다.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따른 자발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개별적으로 보면 제주2849번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제주에 입도한 뒤 콧물 등의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제주2850번 확진자는 충청남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접촉자로 통보돼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제주2851번과 2852번 확진자는 제주284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2845번 확진자가 확진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제주2853번 확진자는 경기도에서 온 입도자다. 추석 연휴 기간 전라남도 함평군 소재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지난 26일 입도한 뒤 확진 통보를 받았다.

제주2855번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대구시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96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2759명이다. 가용 병상은 540병상이고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의 접촉자 266명과 해외 입국 159명 등 4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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