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추석 연휴 뒤 이틀간 제주서 29명 코로나19 확진
추석 연휴 뒤 이틀간 제주서 29명 코로나19 확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25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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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14명 이어 24일에도 15명
이달 들어 220명…누적 수는 2832명
18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257명으로 늘었다.
추석 연휴(18~22일)가 끝난 뒤 이틀 동안 제주에서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832명이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추석 연휴(18~22일)가 끝나고 이틀 동안 제주에서 29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닷새 동안 37명이 확진되며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7~8명에서 두 자릿수로 늘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휴 다음날인 23일 14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5명은 타 지역 방문객 혹은 입도객으로 외부 유입이다. 특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0명 중 7명은 집단감염 사례 관련이다.

이날 확진된 제주2827번과 2828번 확진자는 '서귀포시 초등학교'(대정초) 집단감염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제주2818·2819·2821·2822·2824번 확진자는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지인4'와 연관이 있다. 지난 23일 제주2807번과 2808번이 확진된 뒤 2808번과 접촉한 2819·2821·2822·2824번이 확진됐다. 제주2818번 확진자는 제주28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제주시 지인4' 집단감염 사례에 포함됐다. '제주시 지인4'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7명이다.

나머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인 제주2826번 확진자는 선행 확진자(제주2810·2811번)의 지인이다. 또 제주2829번 확진자는 제주2812번의, 제주2830번 확진자는 제주279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외부 유입 확진자를 보면 제주2820번 확진자는 추석 연휴인 지난 19일 가족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에서 입도했다. 입도 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2823·2831·2832번 확진자는 도민으로 가족관계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를 방문한 뒤 입도했고 발열 등 증상을 나타내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제주2825번 확진자는 서울 거주자다. 지난 19일 제주에 살고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입도했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25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832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는 2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92명이다.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의 접촉자 198명과 해외 입국 149명 등 347명이다. 가용 병상은 544병상이다.

다음은 9월 일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1일 11명 ▲2일 10명 ▲3일 8명 ▲4일 7명 ▲5일 9명 ▲6일 5명 ▲7일 9명 ▲8일 23명 ▲9일 17명 ▲10일 6명 ▲11일 4명 ▲12일 4명 ▲13일 12명 ▲14일 6명 ▲15일 11명 ▲16일 9명 ▲17일 3명 ▲18일 6명 ▲19일 10명 ▲20일 7명 ▲21일 5명 ▲22일 9명 ▲23일 14명 ▲24일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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