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두 자릿수에 새 집단감염마저
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두 자릿수에 새 집단감염마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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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 13명 발생…신규 ‘제주시 지인4’만 5명
제주 38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동선이 공개됐다.
24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830명으로 늘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추석 연휴(9월 18~22일)가 끝나며 제주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대로 늘어난데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마저 발생했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30명이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3명은 타 지역 방문자 및 입도객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7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이날 확진된 제주2827번과 2828번 확진자는 '서귀포시 초등학교'(대정초) 집단감염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제주시 지인4'가 분류됐다. 지난 23일 확진된 제주280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제주2819번, 2821번, 2822번, 2824번이 확진됐다. 여기에 제주2821번의 접촉자로 2818번까지 확진되면서 제주2808번을 중심으로 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만들어졌다.

'제주시 지인4' 관련 확진자는 제주2807, 2808, 2818, 2819, 2821, 2822, 2824번 등 현재까지 7명이다. 제주2807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됐고 제주2808번 확진자와 접촉자다.

이외 도내 확진자 접촉자를 보면 제주2826번 확진자는 제주2810 및 281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제주2829번 확진자는 제주281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다. 제주2830번 확진자는 제주279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2820번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에서 온 입도객이다. 제주2823번 확진자는 대구시를 방문한 이력이 있고, 제주2825번 확진자는 서울서 온 입도객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10명 이후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제주지역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23일 두 자릿수(14명)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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