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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900억 규모 신규사업 추진
㈜카카오,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900억 규모 신규사업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9.16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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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16일 ㈜카카오‧㈜카카오스페이스와 3자간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2024년까지 다목적 홀 스튜디오 및 카카오 제2 데이터센터 등 신축 계획
JDC와 (주)카카오, (주)카카오스페이스 등 3자가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JDC
JDC와 (주)카카오, (주)카카오스페이스 등 3자가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JDC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다목적 시설과 데이터센터 등 신규 개발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카카오, ㈜카카오스페이스가 손을 잡았다.

JDC는 16일 오후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스페이스닷원 멀티홀에서 제주참단과기단지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는 첨단단지 내 부지를 활용하여 카카오 공동체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목적홀(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카카오 공동체 내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카카오 제2 데이터센터” 신축 계획을 밝혔다.

또 제주를 카카오 컨텐츠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기존 본사 건물인 스페이스닷원 실내외 공간을 체험공간과 휴식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해 제주도민과 일반인에 전면 개방하고, 스페이스닷투는 새로운 선진형 업무공간으로 리뉴얼하는 한편, 커뮤니티 교류 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데이터 센터는 경기도 안산에 이은 카카오의 두번째 데이터센터로, 자사의 핵심 데이터 등을 보관할 예정이다. 특히 JDC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데이터센터와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데이터 산업 및 IT 업계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비용은 약 900억 원. 증축 면적은 5200평, 사업기간은 총 4년으로 바로 설계에 착수하여 2024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업생태계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내 업체들과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도민 참여 확대 등 지역과의 상생 협력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주체별 주요 역할을 보면 우선 JDC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입주 기업과 지역업체와 연계한 동반성장 모델 발굴 및 지원 등 역할을 맡는다.

또 ㈜카카오는 제주기반 핵심사업 육성 및 카카오 비즈니스와 제주지역 가치를 연계한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발굴, 데이터센터 추진에 따른 정보교류 및 협력을 맡게 되며, ㈜카카오스페이스는 개발계획 수립 및 실행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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