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는 9월 중 ‘탐나는전’ 종이 화폐로 지급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한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지급 비율은 99.1%로 집계됐다.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은 지난 6월 1차 추경 때 편성, 제주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인에게 1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지난 7월 26일부터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카드로 지급했다.
제주도교육청이 8월 31일까지 지원금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청 규모는 8만78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99.1%인 8만31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금액은 80억310만 원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원금을 받지 못한 751명에게는 이달 중 탐나는전 종이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 용도는 △비대면 학습환경 조성(도서구입, 체험활동, 식비 등)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구입 등을 권장하고 있다.
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5년까지 쓸 수 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잔액 확인은 탐나는전 앱이나 고객센터(☎ 1600-3971)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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