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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진단 SW 개발업체 ㈜퀀텀솔루션, GS 1등급 획득
배터리 진단 SW 개발업체 ㈜퀀텀솔루션, GS 1등급 획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9.1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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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중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 ‘배터리 건강도 평가 서비스’ 도입 본격화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전경. /사진=제주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전경. /사진=제주테크노파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전기차 배터리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온 제주 기업 ㈜퀀텀솔루션(대표 장태욱)이 공인 인증시험 ‘GS(Good-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퀀텀솔루션의 ‘EV 배터리 잔존가치 진단 SW V1.0’ 서비스가 최근 공인 인증시험에서 GS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시행하는 GS인증은 국제표준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신뢰성, 보안 등 품질을 증명하는 제도다.

GS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는 ‘중소기업진흥 및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정부의 우선 구매 대상이 된다. 또 조달청 제3자 단가 계약과 나라장터 등록 등 우수 기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퀀텀솔루션은 지난 2015년 본사를 제주로 이전,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020년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EV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 지능형 알고리즘 및 진단 SW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셀, 모듈, 팩 배터리 데이터 셋 개발과 재사용 배터리의 잔존가치 측정 알고리즘 개발,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 SW 개발을 완료했고 관련 핵심 기술의 특허출원 3건과 SW 저작권 3건을 등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퀀텀솔루션은 이번 GS인증을 발판으로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의 핵심 기술 및 솔루션을 확보, 다수의 충전기 제작 업체와 협업을 통해 충전하면서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이 가능한 ‘배터리 건강도 평가 서비스’ 도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비롯해 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산업화 기술 연구개발이 가시화되는 단계를 넘어 명실상부한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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