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확진자 접촉 5명·입도 등 외부 요인 4명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1명 추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1명 추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3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9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2734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2명은 다른 지역에서 입도한 관광객이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와 다른 지역 방문 이력이 각각 1명씩이다.
이날 '서귀포시 초등학교'(대정초)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지난 7일 선행 확진자(제주2665번)가 나타난 뒤 지금까지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2626, 2727, 2728번=제주2692번 접촉(격리 중 유증상) ▲제주2729번=경기도서 입도 ▲제주2730번=제주2665번 접촉(격리 중 유증상,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제주2731번=서울시 서초구 확진자 접촉 ▲제주2732번=경기도서 입도 ▲제주2733번=서울시 방문 이력 ▲제주2734번=제주2724번 및 2725번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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