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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국예탁결제원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 공동 추진
제주도-한국예탁결제원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 공동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13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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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예탁결제원(KSD)이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에 함께하기로 했다.

제주도와 KSD는 13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주지역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왼쪽)과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13일 ‘제주지역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왼쪽)과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13일 ‘제주지역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협약은 제주도와 KSD가 ‘K-Camp (KSD-baseCamp)’ 프로그램을 제주에서 추진하는데 따른 것이다. 도내 7년 미만 창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제공 등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을 위해 마련됐다.

엑셀러레이팅은 초기 창업자 또는 기업에 대해 전문 보육, 컨설팅, 네트워킹, 투자 등을 지원하는 업무다. ‘K-Camp’는 종합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지역 기반 혁신 창업기업을 지원, 육성하며 추후 혁신창업기업이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지역 기업 발굴 및 추천과 ‘K-Camp 제주’ 관련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KSD는 창업기획자 선정과 프로그램의 운영 및 관리로 도내 창업지원 사업 활성을 모색한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공동사업 추진과정에서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창업 생태계를 튼튼하게 키우고, 기업들이 찾아오는 기업 친화적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도 더 많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명호 KSD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제주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코로나19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높은 잠재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제주지역의 혁신기업들이 큰 성공을 거두고, 나아가 제주지역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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