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부정유통 전수조사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부정유통 전수조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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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불시 점검 통해 위법 적발 시 부당이득 환수
제주 지역사랑상품권 카드 형태의 '탐나는전'.
제주 지역사랑상품권 카드 형태의 '탐나는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부정유통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물팜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환전하는 속칭 '깡'과 가맹점이 아닌 점포를 위해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등이다.

미등록 점포의 지역화폐 수취, 가맹점의 지역화폐 결제 거절 또는 웃돈 요구도 있다.

제주도는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해 불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사랑상품권에 따라 가맹점에 탐나는전 매출 내역 증빙과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다.

위법 사항 적발 시 부당이득 환수와 함께 가맹점 취소 등의 조치를 내리고 조직적 위법행위로 판단되면 수사의뢰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탐나는전은 고유 바코드가 있어 구매 장소와 환전 요청 등의 거래정보 추적이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감안해 9월 할인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했다"며 "이를 악용한 불법행위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달까지 탐나는전 유통 내역 추적 및 분석을 통해 부정유통 14건 8835만원을 적발, 부당이득 환수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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