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다섯 작가가 그린 우아한 제주, 함께 떠나요
다섯 작가가 그린 우아한 제주, 함께 떠나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1.09.03 08:3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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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해 동아리 제1회 정기전
9/3 ~ 9/17, 부미갤러리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20여년 전 우도에서 만나 결성한 '우아해' 동아리가 첫 정기전을 개최한다.

'우아해'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바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안정희, 이애리, 김미정, 한미애, 안영애 다섯 작가로 구성된 모임으로, 우도에서 처음 결성해 지금까지 연을 이어오고 있다.

결성된 지 20여년이 흘렀지만, 정기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유는 있다. 각자 생에 바빴고, 삶에 지치며, 그러다 보니 예술은 잠시 손에서 놓고 있었을 지 모른다. 

하지만 다섯 작가는 떨어져 있으면서도 매년 한 번 즈음 우도를 찾았다. 이들을 만나게 해준 연결고리이자, 안정희 작가의 남편이었던 친구의 기일이면 그의 터전이 있던 우도에서 그를 그렸단다.

다섯 작가가 그리는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 각자의 생에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부미갤러리(제주시 도령로 192)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9월 4일 토요일부터 17일 금요일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 상 사전 예약을 해야하지만, 갤러리 규모가 회당 20~30여명 수용이 가능하므로, 현장 예약도 받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때로는 우스꽝스럽기도 했다는 이들의 이야기. 전시를 통해 깊이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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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훈 2021-09-09 11:12:17
직접 가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 )

CELIZABETH 2021-09-04 03:21:49
포스터엔 17일까지라고 나와있는데 기사엔 16일이라고 적혀있네요. 정확한 날짜가 어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