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평화도시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21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리는 '제주시평화도시 국제컨퍼런스'에서 그란트 맥갈 교수(국제섬학회 회장)가 "제주도가 유엔평화대학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맥갈 교수는 '섬과 평화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초청 강연에서 "섬은 평화와 생산을 상징하고 평화가 없으면 창조도 없다"며 "제주지역에 유엔평화대학이 유치돼 평화의 섬으로 좋은 모델이 돼야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주지역에 유엔평화대학 유치를 위해 제주도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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