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제주영어교육도시 진입도로 건설을 위해 1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획예산처는 24일 내년에 설계비 등 30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진입도로 공사를 발주, 2010년까지 진입도로 건설에 197억원을 투입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조성되며,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모두 12개교의 영어전용학교가 운영된다.
1차적으로 2010년에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1개교가 문을 연다.
기획예산처는 해외 유학.연수를 국내로 흡수하기 위한 이 교육도시 건설에 모두 7850억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한 후, 구체적 학교 운영방법과 관련해서는 교사는 모두 외국인이며 국어와 국사를 제외하고는 영어로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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