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끝으로 향하는 8월 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클래식 공연 ‘다이브 인투 클래식’이 펼쳐진다.
클라르테 주최와 인디오션, 델문도뮤지엄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델문도(28일), 서귀포 예술의전당(29일), 델문도 뮤지엄(31일)에서 펼쳐지며, 수익금은 전액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부된다.
이번 공연은 시원한 바다의 모습을 담은 인디오션 김미루 수중촬영감독의 영상물과 함께 바다와 관련된 클래식 실내악 앙상블 작품들로 구성돼,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다.
클라르테는 예원 서울예고 동문으로 구성된 연주 팀으로,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서울대학교, 독일뮌헨국립음대, 독일 한스아이슬러음악대학, 미국예일음악대학, 보스턴음악대학 등 각 분야 최고의 연주가들로 구성 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임현진과 홍수민, 바이올리니스트 김문주, 김수연, 홍승혜 그리고 첼리스트 홍승연이 함께한다. 이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도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할 예정이다. 기탁된 성금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채널 ‘클라르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