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하루 동안 55명 양성 판정 역대 최다
지난 12일 44명 최고 기록 하루 만에 돌파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25.42명 4단계 근접
지난 12일 44명 최고 기록 하루 만에 돌파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25.42명 4단계 근접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틀 동안 1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에서 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다다. 지난 12일 4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하루 만에 이를 넘어섰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7일 5명일 빼곤, 모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10일부터는 매일 20명 이상이 확진되고 있다.
최근 1주일(7~13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78명으로 같은 기간 하루 평균 25.42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27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제주는 지난달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중이며, 14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039명이다.
다음은 8월 일별 코로나19 신규 확진 현황.
▲1일 12명 ▲2일 21명 ▲3일 23명 ▲4일 24명 ▲5일 16명 ▲6일 13명 ▲7일 5명 ▲8일 11명 ▲9일 12명 ▲10일 28명 ▲11일 23명 ▲12일 44명 ▲13일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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