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YWCA(회장 고맹수)는 코로나19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을 진행했다.

8월 10일 대정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11일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12일 담쟁이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청소년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해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덜 달게 먹기’ 교육을 하고,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레시피와 식재료를 제공했다. 청소년기 당 섭취량이 많아 자칫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에서는 식품 속에 들어 있는 당량에 대해 알아보고 당을 많이 섭취하면 생기는 문제점,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품 섭취법 등에 대해 질의응답하며 진행됐다. 기관 담당자는 “아이들이 방학이었지만 야외활동 등 제약이 많이 아쉬움이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주고 교육과 가정내 체험도 가능하도록 지원해주셔서 아이들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향후 달리는 건강쿠킹버스 체험교육과 더불어 직접 찾아오거나 쿠킹버스가 이동하기 어려운 지역은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생활 교육은 서귀포시민 누구나 개인 및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쿠킹버스 홈페이지(www.쿠킹버스.com)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위탁기관인 서귀포YWCA로 문의(762-1405)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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