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증상 보여 자발적인 검사서 ‘양성’ 9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23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1912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3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이다. 나머지 9명은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 중 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다.
제주1890번 확진자는 제주188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관련이다.
제주1891번 확진자는 제주190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1982번 확진자는 제주184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관련이다.
제주1893번 확진자는 제주1807번의 접촉자로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관련으로 파악됐다. 제주1894번 확진자는 제주1851번의 가족이며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관련으로 나타났다.
제주1895번 확진자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인 제주189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5일 입도했다.
제주1896번 확진자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5일 입도했다. 제주1897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통해 확진됐고 지난 2일 입도했다.
제주1898번 확진자는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1899번 확진자는 제주1903번의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있다.
제주1902번 확진자와 1904번 확진자는 제주1884번의 가족이다. 지난 6일 입도했다.
제주1907번 확진자는 제주1886번 확진자의, 제주1912번 확진자는 제주187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1910번 확진자는 타 지역 입도객으로 지난 7일 서울에서 입도했다.
제주1900번, 1901번, 1903번, 1905번, 1906번, 1908번, 1909번, 191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되면서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은 12명(제주1807, 1834, 1835, 1836, 1850, 1851, 1854, 1855, 1866, 1890, 1893, 1894번)으로 늘었다. 또 '제주시 직장5' 집단감염 관련은 37명(제주1646, 1671, 1674, 1701, 1716, 1717, 1718, 1719, 1739, 1741, 1748, 1750, 1751, 1752, 1753, 1756, 1761, 1762, 1771, 1772, 1773, 1774, 1775, 1776, 1777, 1790, 1791, 1796, 1797, 1799, 1813, 1822, 1842, 1849, 1857, 1871, 1892번)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69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1743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74병상이고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의 접촉자 699명, 해외 입국자 385명 등 1084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