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9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7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884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제주1878번 확진자는 제주 거주자로 서울 송파구403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1879번 확진자와 제주1880번 확진자는 제주 거주자로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다. 1879번 확진자는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울산을 방문했고 1880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도를 방문했다.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날 도내 확진자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는 제주1881번과 1882번, 1884번 등 3명이다. 이들은 모두 제주 거주자이며,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1883번 확진자는 제주 거주자로 제주1877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다. 제주1877번 확진자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입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서울시 이관 1명을 포함해 164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1720명이다.

가용병상은 180병상이고 자가 격리자는 확진자의 접촉자 730명, 해외 입국자 380명 등 11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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