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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집단감염 속출 … 제주 13명 신규 확진자 발생
신규 집단감염 속출 … 제주 13명 신규 확진자 발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8.06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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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인 모임 3’, 가칭 ‘제주시 일가족‧어린이집’ 관련 5명 확진
‘제주시 직장 5’ 관련 2명 격리 중 추가 확진 … 관련 확진자 35명째

일일 신규 확진자 18일째 두 자릿수 기록 … 누적 확진자 수 1861명
제주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13명이 확진됐다.
제주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13명이 확진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 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7월 20일 이후 18일째 두 자릿수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1861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3명 중 9명(제주 #1849~1851, 1853~1857, 1860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제주 #1852, 1861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제주 #1858, 1859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다.

특히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7명 가족과 지인 모임 등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 7명 중 5명은 ‘제주시 지인 모임 3’ 1명(제주 #1853번)과 가칭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4명(제주 #1850, 1851, 1854, 1855번)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이며, 나머지 2명(제주 #1849, 1857번)은 ‘제주시 직장 5’ 관련이다.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 2명은 격리 중에 확진됐다.

1849번은 1761번의 지인으로 1일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본인이 원해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1857번은 1761번의 지인으로 1일부터 격리 중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들 2명의 추가 확진으로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를 통해 ‘제주시 지인 3’과 연관된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생겨났다.

도 방역당국은 1702번이 지난 7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 23일에 접촉한 지인과 가족, 직장 동료 등 모두 7명(1702번 포함)이 차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협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6일 확진된 1853번은 1845번의 지인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최종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 3’ 관련 확진자는 8명이 됐다.

가칭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제주도는 지난 3일 확진된 1807번에 대한 역학조사 중 접촉자 3명이 5일 양성으로 확인된 데 이어 4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8명(1807번 포함)이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4명(제주 #1807, 1834, 1835, 1836번)은 일가족이며, 4명(제주 #1850, 1851, 1854, 1855번)은 어린이집과 관련이 있다.

방역당국은 관련 집단명에 대해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6일 확진된 1850, 1851, 1854, 1855번은 1834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제주 1852번 확진자는 수원 #3887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1861번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203명, 격리 해제자는 1655명(사망 1명, 이관 22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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