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서양화가 김애란 9번째 개인전 8월 7일부터
서양화가 김애란 9번째 개인전 8월 7일부터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08.06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eju Island 3-새벽’ 주제로 8월 20일까지 부미갤러리서
새벽 / 김애란 작.
새벽 / 김애란 작.

서양화가 김애란의 9번재 개인전이 8월 7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내 부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Jeju Island 3-새벽’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새벽은 모두가 잠든 시간이다. 작가는 그 시간에 희미한 색을 찾고, 밤하늘의 경이로움을 캔버스에 옮겼다.

하루 중 낮은 누구에게나 보이지만, 새벽은 낮과 다르다. 새벽은 24시간 중에서도 짧은 순간이다. 작가는 그 사라지는 순간의 풍경을 잡았다.

김애란 작가는 “밤이 걷히고 새벽의 순간을 만날 때마다 하루라는 삶 속에서 나는 단련되고 있음을 깨닫는다. 어둠을 외면하려고만 했고, 어둠이 주는 가치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새벽은 고요함이고 희망이다”고 작가 노트에서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