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8월 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제주 지역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 #1833번 ~ #1848번 확진자다.

특히 이들 확진자 중에는 일가족 3명이 포함되어 있다. 제주도내 가족 간 집단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역학조사에 의하면 5일 확진자 16명 중, 12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833~1838, 1840, 1841, 1844, 1845, 1847, 1848번)다.

이들 중 제주 #1834~1836번 확진자는 가족인 제주#1807번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있으며, 모두 가족 관계다.

나머지 2명은 입도객(제주 #1839, 1846번)이며, 2명은 코로나19 증상(제주 #1842, 1843번)을 보여 검사 후 확진되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한편, 5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도내 격리 중 확진자는 213명, 부산시 이관 1명, 대전시 이관 1명, 서울시 이관 2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631명(사망 1명, 이관 21명 포함), 가용병상은 130병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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