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자원으로 9월부터 열릴 야구월드컵에 출전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23세 이하(U-23) 야구 국가대표에 제주 출신 2명이 포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김재혁(동아대), 임종찬(한화 이글스) 선수가 제3회 WBSC U-23 야구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U-23 야구월드컵 국가대표는 모두 24명(프로야구 15명, 대학야구 9명)으로 한국 대표에 발탁된 김재혁·임종찬 선수는 외야수로 나선다.
동아대 4학년인 김재혁 선수는 제주남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이후 제주제일중과 제주고를 거쳐 동아대학교로 재학했다. 현재 김재혁은 각종 대회에서 도루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학리그에서 5할에 가까운 타율 0.471의 맹타를 기록중이다.
임종찬 선수는 신광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 곧바로 충북 청주로 옮겼다. 임종찬은 청주우암초등학교로 전학을 간 뒤 청주중, 북일고를 거쳤다. 임종찬은 지난해 프로야구 2차 3라운드에서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고 활약하고 있다.
U-23 야구월드컵은 2년 간격으로 열리며, 올해 대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국 멕시코를 포함해 모두 12개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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