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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용감귤 수매단가 ㎏당 80원 결정
가공용감귤 수매단가 ㎏당 80원 결정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23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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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22일 제2회 감귤운영위원회 전체회의서 결정
2007년 가공용감귤 수매단가가 ㎏당 8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2일 제2회 감귤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가공용 감귤 수매가격을 ㎏당 80원으로 결정하고 행정기관과 생산자단체에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당 80원은 제주도개발공사가 당초에 제시했던 ㎏당 70원보다 10원이 많고 생산자단체에서 희망하는 단가인 100원보다는 20원 낮은 수준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당초 원가분석 전문기관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감귤농축액에 대한 원가 분석을 의뢰한 결과 원가분석결과 손익분기점 수매단가가 ㎏당 50원으로 분석됐지만 자체 자구노력을 통해 손익구조를 개선하다는 전제아래 ㎏당 70원의 수매단가를 제시했었다.

그러나 농민 정서를 고려해 100원 이하 결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생산자단체의 요구가 첨예하게 대립돼 성사되지 못하다가 4차례에 걸친 수매단가 결정을 위한 소위원회 회의에서 생산자단체 대표들이 수매제비 현금결재, 수매단가가 ㎏당 90원이지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여건을 신중히 검토하여 수매단가를 결정하면 결과에 따르겠다는 안을 제시함에 따라 감귤수매가격을 ㎏당 8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앞으로 예상되는 손실에 대하여는 수율향상과 주스 마켓팅 강화를 통해 적자를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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