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지역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갈등 완화를 위한 노사민정(노사민정 공동선언이 추진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제주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주도 노사민정협의회 제3차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실무협은 이날 올해 1차 본회의 상정 안건과 제6기 협의회 구성 준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지역 내 노사 갈등 완화 및 도내 노사민정이 상호 협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과 실현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또 노사발전재단과 협정한 '2021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 하반기에 예정된 각종 사업들의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제주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와 사용자, 주민 대표, 지방고용노동관서가 함께 일자리 창출 및 노사 상생 정책을 발굴하고 심의 의결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다. 노사관계발전지원에관한법률시행령과 제주도노사민정협의회조례를 근거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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