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유 기업과 공유 마을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을 발굴,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성장할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8~9일 이틀간 공유경제 창업톤 및 경진대회 일환으로 창업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 도내 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차로 선발된 13팀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모델 점검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강연과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제주 체류여행 공유 플랫폼, 제주관광 물품 공유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도서 공유 플랫폼, 공간&기술 공유 서비스 플랫폼, 유휴지 활용 차박 플랫폼 등의 제주 공유경제를 선도할만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발굴됐고, 발표 심사에 따라 2차 선발 10개팀이 선정되었다.
향후 진행될 경진대회 프로그램은 2차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VC(벤처투자자), 엑셀러레이터, 펀딩 관계자로부터 특별강연과 지역 공유경제에 맞는 마케팅 및 발표 주제 선정 등으로 진행된다.
최종 3차 발표심사에서는 사업 모델의 고도화 점검과 벤처투자자를 초빙하여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대상 1팀(1000만원)과 최우수상 2팀(500만원), 우수상 2팀(100만원)을 선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