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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꽃잎‧예덕나무 추출물 천연화장품 소재 개발
제주 연꽃잎‧예덕나무 추출물 천연화장품 소재 개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7.06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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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더로터스㈜, 최근 항염증‧항알러지‧항산화 조성물 특허등록 결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자생 연꽃잎과 예덕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화장품 소재가 개발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 화장품 전문기업 더로터스㈜와 함께 피부 모공의 노페물 세정과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난 천연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따르면 더로터스㈜(대표 오유진)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연꽃 추출물 또는 예덕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항염증, 항알러지용 또는 항산화용 조성물의 특허 등록이 최근 결정됐다.

이에 대해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천연화장품의 효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특허는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더로터스㈜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첫걸음 과제’를 공동 수행해 개발한 제주의 식물자원 백련잎과 예덕나무 껍질 복합추출물이다.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이번에 복합 추출물을 활용해 연구개발한 클렌저 제품의 경우 미세먼지에 대한 모공 속 노폐물 세정력 임상실험과 주름개선 효능평가 등을 통해 효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연꽃잎 에센스 제품은 미국 ‘BEST K-BEAUTY AWARDS 2021’과 싱가폴 ‘Best Beauty Buys 2020’에서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제주는 청정의 대명사이자 국내 최대 동식물 자원의 보고로서 지속적인 연구와 검증을 통해 유용한 원료 소재 개발과 제주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유진 더로터스㈜ 대표도 “화장품을 연구개발하는 과정에서 천연 제주자원의 우수한 가치를 체감하고 있다”면서 “제주의 좋은 원료로 효능이 뛰어나고 고객에게는 ‘착한’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 클린&뷰티 화장품 전문기업인 더로터스㈜는 자사 브랜드인 ‘더퓨어로터스’를 기반으로 해당 복합추출물을 다량 함유한 기초 케어라인인 ‘제주 보태니컬’ 라인을 론칭해 클렌저, 아이크림, 탈모샴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해외 2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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