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해당 병원 위탁계약 해지…2차 예정자 제주시접종센터로 이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최근 제주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응급구조사가 시행한 것으로 파악돼 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제주시내 모 의료기관에서 응급구조사가 코로나19 에방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돼 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예방 백신 접종은 의사나 간호사, 간호조무사가 할 수 있으며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의사의 지도하에 할 수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보건소는 해당 의료기관의 예방 접종 위탁계약을 해지하고 관련자에 대해 고발조치했다.
향후 의료기관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위탁계약 해지로 해당 병원에서 2차 접종을 예정한 2117명은 제주시접종센터로 이관돼 접종하게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