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중 3학년 학생 전체, 7/15까지 원격수업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오현중학교 3학년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3학년 전체가 당분간 등교수업을 중단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5일(월)부터 15일(목)까지, 오현중 3학년 전체 학생 대상 원격수업 조정 방침을 밝혔다.
이에 오현중학교 3학년은 모두 기존 등교수업을 15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기말고사 일정도 조정된다. 당초 오는 6~7일 예정되되었던 3학년 기말고사 일정은 19~20일로 미뤄진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입도객 증가 및 기말고사 실시 등에 따라 학생 안전에 더욱 집중해야 할 시기다. 도민들께서도 방역 수칙 준수 등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기준 오현중학교 학생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오현중 3학년 확진 관련, 총 36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접촉자(학생·교사 등)로 분류된 30명을 포함해 299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6명은 검사 중으로 오늘 오후 중 순차적으로 통보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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