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올해 사업협약 체결 … 4.3다큐멘터리 영상 제작 등에 활용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이하 JDC)가 지난 1일 제주4‧3 문화학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정기탁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JDC가 올해 4‧3평화재단에 지정기탁한 금액은 2억원이다.
지난 2019년 12월 두 기관의 협력‧교류사업 업무협약에 근거한 이번 사업협약은 4·3의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 정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4·3문화학술사업 지원을 통해 제주형 평화산업의 육성 발전을 도모하고 4‧3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4‧3평화재단은 이번 지정기탁금을 4‧3다큐멘터리 영상 제작과 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해설 영상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 및 더빙, 4‧3평화공원 해설 영상 제작 등 문화학술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JDC는 지난해에도 4‧3평화재단과 4‧3문화학술사업을 기획‧추진하기 위해 제주4‧3 관련 대중영화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공모, 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해설 영상 제작,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보고서Ⅰ> 영문판 발간 등에 3억원을 지정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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