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2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37명으로 늘어났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1235번 확진자는 서울 지역 거주자로, 마포구 1551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2일 오전 관광 목적으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에 입도한 직후 지인의 확진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또 1236번 확진자는 제주 지역 거주자로,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유증상자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상태로, 6월 중 확진자 195명 가운데 감염원을 파악 중인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어났다.

1237번 확진자도 제주 지역 거주자로, 해외 출국 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56명으로, 가용 병상은 287병상이 있다.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