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입도 중 발열자로 분류돼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2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와 제주도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234명이 됐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지난 20일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하던 중 발열자로 분류돼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는 이번이 45명째다.
또 6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 192명 가운데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이 확진자의 경우 입도 과정에서 발열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돼 도내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최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65명(서울 서대문구 확진자 1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가용 병상은 제주대병원 56병상, 서귀포의료원 54병상, 제주의료원 78병상, 생활치료센터 90병상을 합쳐 모두 278병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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