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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로스쿨 총정원 2000명 '원안고수'
교육부, 로스쿨 총정원 2000명 '원안고수'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22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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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호 제주대 교수, "준비사항 그대로 추진할 것"
내년 9월에 인가될 로스쿨 인가대학의 숫자는 최근 교육부가 밝힌 대로 총정원 2000명을 기준으로 정해지고 이후 신규로 선정되는 대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법학전문대학원 초기 총입학 정원 1500명에 대한 대학, 시민단체 반발이 거세지자 긴급 회견을 열고 로스쿨 총정원 확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처음과 달라진 사항은 없다.

서남수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은 22일 로스쿨 총정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단 로스쿨의 총정원을 2000명으로 보고 인가대학수를 결정할 하되 2009년 개원때는 총정원을 1500명으로 보고 학교별 정원을 배정한 뒤 3~4년 동안 순차적으로 인가받은 대학의 학교별 정원을 늘려 최종적으로는 2000명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교육부의 방침에 제주대학교는 로스쿨 재정 확보를 위해 범도민적 차원에서  구성된 '제주대 로스쿨 유치 재정위원회'를 통해 재정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하는 등 우선 그동안 추진해 온 사항을 충실하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권영호 제주대 로스쿨유치실무위원회 위원장은 "로스쿨 총정원을 두고 일희일비할 사안은 아니"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교원확충, 특성화 교과과정 편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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