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풍요와 사색의 계절, 이색 연주회가 열린다.

제주시립교향악단은 25일 오전 11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김용배와 함께하는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11시 콘선트는 전 예술의 전당 김용배 사장이 처음으로 기획했던 것으로 2004년 9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후 전국 15개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고 제주시립교향악단은 지난 5월 한 차례 공연을 열어 호응을 받았었다.

제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5일 두번째로 마련한 11시콘서트는  이동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베를리오즈의 서곡 '로마의 사육제' 작품 9,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 등을 연주하며 김용배 추계예술대학 교수가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첼리스트 양선원과 피아니스트 박승민도 무대에 올라 협연을 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