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4.3 희생자·유족 제7차 신고 2만1882명 접수 6월 마감
4.3 희생자·유족 제7차 신고 2만1882명 접수 6월 마감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5.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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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 해 동안 진행된 6차 접수 숫자 넘어서
4.3 동백꽃 배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 신고를 접수한 결과 지난 23일까지 2만1832명이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시와 읍면동 등을 통해 지난 1월부터 제7차 추가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에 접수된 추가신고는 희생자 163명, 유족 2만1669명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이뤄진 제6차 추가신고 당시 접수된 2만1696명(희생자 321명, 유족 2만1375명)을 이미 넘어선 숫자다. 이번 7차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제주도는 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생활보조비 등 복지 지원 및 위자료 지원 등으로 인해 유족들의 추가 신고접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접수한 사항에 대해 면담조사와 사실조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적극 조치하고 완료된 것은 4.3중앙위원회 심의 및 결정을 요청해 조속한 시일 내 결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4.3실무위원회는 제7차 추가신고 기간 중인 지난 3월 23일과 4월 30일 희생자와 유족 추가 신고 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희생자 6명과 유족 813명 등 819명에 대해 의결했다. 이어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 및 결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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