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출범식 개최 … 6월 1일까지 일주일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다음달 1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바닥 민심을 듣기 위한 소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25일 오후 2시 도당 회의실에서 ‘국민 소통‧민심 경청 프로젝트 – 국민 속에서 듣겠습니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인사말, 결의문 낭독, 사진 촬영,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민주당은 지역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곳곳을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목소리가 당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지역 상황에 맞춰 소규모 간담회와 현장 방문, 찾아가는 민주당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1일 1회 이상 민생 현안을 경청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프로젝트 일정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현장을 찾아 국민들의 쓴 소리를 듣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진행 결과는 ‘현장 민심보고서’로 작성돼 당 지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나온 의견은 오는 6월 1일 송영길 대표가 대국민 보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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