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가정의 달 5월, ‘가정위탁의 날’을 아시나요?
기고 가정의 달 5월, ‘가정위탁의 날’을 아시나요?
  • 미디어제주
  • 승인 2021.05.20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전담요원 오인범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전담요원 오인범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전담요원 오인범

많은 사람들은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른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로 5월의 하루하루가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가정과 관련 된 기념일 중에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이 있고, 이러한 날들은 가정의 특정한 대상에게 기념할 수 있도록 국가 혹은 정부부처에서 지정하거나 공휴일로 공표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기념일을 제외하고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 중 의미 있는 하루가 또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2004년 5월 22일을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하여 제정한 ‘가정위탁의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소할 수 있지만 다른 어느 날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날이다. ‘가정위탁의날’이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친부모가정과 위탁가정 2가정이 친자녀와 위탁된 아이 2아이를 행복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잘 키우자는 의미로 5월 22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올해 제18회 가정위탁의날을 맞이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아동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역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위탁부모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하고 싶다는 문의가 증가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위탁아동을 지원해주고 싶다는 후원자도 많이 늘어났다.

아동의 보호를 개인(부모)의 문제로 보았던 시대는 끝났다. 친인척,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에서 아동의 보호가 이루어지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나라가 된다면 정인이사건과 같은 가슴 아픈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