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새벽 시간대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외국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9일 제주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제주시 한림읍 월림삼거리 남측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태국인 A(48)씨가 도로 연석에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A씨는 연석에 부딪친 뒤 버스 정류장 기둥에 부딪치며 크게 다쳤다.
A씨는 오전 1시 2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굽은 도로에서 방향을 제대로 틀지 못한 채 반대편 차로 연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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