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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7년 개편 대중교통체계 분석·개선 방안 모색
제주도 2017년 개편 대중교통체계 분석·개선 방안 모색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5.1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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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행 이후 이용객이 늘고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27일 발표했다. 사진은 공항로 대중교통우선차로제 시행 구간. © 미디어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제주에서는 2017년 8월 26일부터 버스 전용 등 대중교통 우선차로제가 운영되고 있다. 공항로 대중교통우선차로제 시행 구간. © 미디어제주 자료 사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17년 개편된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버스 등 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 기간인 2017년부터 올해까지의 추진 성과를 분석, 제4차 계획 개선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3차 계획에서는 2017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할 전체 22개 과제를 제시했고 12개 추진 전략에 따른 개별 추진 과제가 도출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2017년 8월 26일부터 시행된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문제 분석과 평가도 다뤄져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제4차 계획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동안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중교통의 서비스 향상과 경쟁력 강화, 교통약자와 읍·면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자전거 이용 및 대중교통 이용 연계성 향상 등 분야별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후 주민과 관계 전문가 의견 수렴, 제주도의회 보고 등을 거친 뒤 지방교통위원회 심의 후 제4차 계획이 확정 고시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춰 제주 대중교통의 공공성 및 안전성 확보 방안 도출로 도민과 관광객에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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