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3:47 (금)
제주서 의경 코로나19 확진 판정 잇따라
제주서 의경 코로나19 확진 판정 잇따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5.13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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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까지 서부서 소속 1명·서귀포서 소속 4명
제주경찰청, 오는 24일까지 휴가·외박 전면 금지
4일 오전 명칭이 바뀐 제주도경찰청. © 미디어제주
제주경찰청.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의무경찰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제주경찰청, 제주서부경찰서,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0시 43분께 서부경찰서 소속 의경대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통보됐다.

A씨는 정기 외박을 다녀 온 뒤 자체 격리 중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기 외박에서 돌아온 지난 9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를 통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격리 병상이 확보되는대로 해당 의료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11일 오후에는 서귀포경찰서 소속 의경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3명이 확진된데 이어 1명이 추가된 것이다. 외박 중 제주시에 머물던 B씨는 동료 대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자진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경찰서에서만 4명의 의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제주경찰은 의경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자 오는 24일까지 휴가와 외박을 전면 금지했다.

한편 제주동부경찰서에서는 지난 9일 소속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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