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2021년도 군부사관 아카데미 집중교육에 도내 고교생 17명이 참여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직업계고 학생 가운데 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21 군부사관 아카데미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주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부사관교육 전문 강사를 섭외해 육군 부사관, 특전사부사관, 여군부사관, 해군부사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부사관 필기시험 대비 집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에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위한 면접대비 교육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군부사관 아카데미과정에는 제주고 4명, 제주여상 6명, 영주고 4명, 제주중앙고 3명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나머지 학교는 자체 부사관교육 계획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매년 군부사관 설명회와 집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도내 직업계고 8개교에서 육군 4명, 해군 5명 등 총 20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2012년 이후 누적 합격자는 1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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