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분석 등 통해 신고 사흘만인 지난 30일 붙잡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내 모 고등학교 학생 사물함에 토끼 사체를 두고간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50분께 제주시내 모처에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께 제주시내 모 고등학교에 들어가 학생 사물함에 토끼 사체를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루 뒤인 지난달 26일 토끼 사체를 발견한 학생이 학교에 알렸고, 경찰에 신고는 27일 이뤄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특정하고 행적을 추적, 신고 사흘 만에 신변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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