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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어린이집 숲 체험으로 코로나 극복해요!
동남 어린이집 숲 체험으로 코로나 극복해요!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21.05.03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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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어린이집 원생들이 유아 숲 지도사의 교육에 열중하는 모습(사진 고기봉)
동남 어린이집 원생들이 유아 숲 지도사의 교육에 열중하는 모습(사진 고기봉)
동남 어린이집 원생들이 숲에서 애벌레 모습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남 어린이집 원생들이 숲에서 애벌레 모습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동남 어린이집은(원장 고영란) 28일에 산림청 사려니 지역숲길센터에서 초록빛 세상 숲 체험을 진행했다.‘숲과 함께하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남어린이집 유아 숲체험은 아이들이 교실이라는 한정된 장소를 벗어나 숲과 교감하고 자연물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이들은 사려니 지역 숲길에서 유아 숲 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나뭇잎을 보고 흙을 만지며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의 순환에 대해 이해하고 숲을 구성하고 있는 동식물에 대한 활동을 했다.

유아들은 숲에서 발견한 나무에 이름을 붙여주고 친근하게 불러보며 숲에 또 오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산림청은 최근 청소년 인터넷 중독,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부작용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사전 예방을 위해 유아단계부터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유아 숲 체험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유아 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시설을 말하며, 이를 통해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면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한다.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연구에 따르면 숲은 자체가 훌륭한 교육교제이자 장난감으로, 숲유치원 유아가 일반유치원 유아 보다 신체발달이나 사회성, 창의성이 20% 이상 뛰어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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